라떼 Latte(natte)

라떼엔 면접 준비를 이런 내용으로... : 면접시험의 사전준비와 주의사항

motting 2021. 9. 10. 23:55


  제목 : 면접시험의 사전준비와 주의사항



    면접시험은 그 인물자체를 전체적으로 평가.판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학과시험

  같이 참고서를 기초로하여 단시간에 수련하는 식으로는 힘들다. 꼭 이것이 정답

  이다 싶은 시원한 답도 없고, 또 어떻게 질문이 나올지 예측하기도 어려우며, 평

  소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면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준비를 하지 않는것보다는 하는편이 나으며, 반드시 사전에 준비해두지 않으면

  안될 사항도 있다.



  1) 평소의 마음가짐과 생활을 통한 훈련

     ① 대화와 면접의 요령: 면접에서는 짧은시간에 면접위원의 질문에 적절히 응

        답함으로써 자신의 소신을 밝혀야 하는데, 그러한 기술은 하루 아침에 터득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평소부터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 음성은 분명하고 표정은 밝게 한다.

        ㉡ 몸가짐은 항상 단정하게 하고 시선은 곧게 한다.

        ㉢ 말하고자 하는 바를 마음속으로 정리하여 조리있게 말한다.

        ㉣ 말은 표준어를 쓰도록 하며, 끝까지 똑똑하게 발음하는 연습을 한다.

        ㉤ 말에 억양을 붙여 활기있는 대화를 하도록 한다.

     ② 면접기술의 습득: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해야 한다.

        ㉠ 긴장으로 인해 표정이 굳어지지 않도록 한다.

        ㉡ 당황하여 안절부절 못하고 상대방으로부터 시선을 돌리지 않도록 한다.

        ㉢ 상대방의 진의가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하여야 한다.

        ㉣ 상대방의 이야기를 도중에서 가로막지 않도록 한다.

        ㉤ 자세를 바르게 하고 예의를 지킨다.

     ③ 경어의 올바른 사용법: 우리말의 경어법은 매우 어려우나 면접시험의 경우

        에는 수험자와 면접위원이라는 식으로 관계가 대개 정해져 있으므로, 그다

        지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대화중 존대말을 어떻게 제대로

        구사하며 적절히 표현하느냐의 여부가, 그사람의 평소 생활태도나 말버릇이

        어떠한가를 나타내게 되므로, 평소에 주의해서 경어의 올바른 사용법을 습

        득해야 하겠다.

        ㉠ 자신을 가리키는 말로 `저'라는 겸칭을 쓰고, `나'라는 1인칭을 사용하

           지 않도록 한다.

        ㉡ 친족이나 친척을 가리키는 경우는 `아버지.어머니.형.조부모'처럼 쓰며,

           특별히 경칭을 쓰지 않는다.

        ㉢ 제3자에 대해서는 특별히 경칭을 쓰지 않으며, 면접시 지망회사의 사장.

           부장등을 부를때는 `사장님께서 …'.`부장님께서 …'처럼 부르는 것이

           무방할 것이다.

     ④ 일반상식의 습득: 일반상식의 범위란 한정이 없다. 따라서 가정생활이나

        학교생활을 하는 중에 늘 주의를 기울여 습득하는 길이 가장 좋다. 또한

        시중에는 <일반상식>이라는 이름으로 여러종류의 책들이 나와 있으므로 이

        들중의 한권을 선택해 정독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책을 선택할때

        내용은 물론, 발행날짜가 최근의 것인지를 확인해 구입해야한다. 시사상식

        의 습득에는 신문.잡지가 많은 도움이 되지만, 면접에서 요구되는 것은 단

        순한 지식이 아니라 그 이해도나 판단력이다. 따라서 중요한 사건이나 행사

        에 대한 자기 의견도 내세울줄 알아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친구끼리 기회를

        만들어 간단한 토론을 하거나, 또 400자 내외의 문장으로 다듬어보는 등의

        연습을 해두면 좋다.



  2) 수험직전의 준비

     ① 지망기업의 면접에 대한 연구: 자기가 지원하는 기업의 면접시험 형태 및

        자주 질문되는 항목에 대한 사전연구를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 경우

        최근에 그 기업에 입사한 선배들을 만나 체험담을 통해 모든것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② 지망기업 및 직종의 연구: 지원회사의 사업내용,특성,내력 등을 조사하여

        철저하게 대비한다. 이것은 수험생으로서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지만,

        실제면접에도 면접위원들로부터 흔히 질문받게 되는 항목이므로, 응답대책

        으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수험생이 지망기업이나 직종의 정보를

        정확하게 수집해서 연구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취직에 대한 마음가짐이

        되어있고, 또 열의가 있다는 증거로 간주된다. 기업의 일반적인 개요, 즉

        사장의 이름,업종,자본금,종업원수,주요 취급상품,업적등의 자료는 회사의

        입사안내서 또는 회사연감등으로 알수있다. 이런 기업의 특징이나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은 신문의 경제란이나 경제잡지를 보고 연구하거나, 주가정보

        따위를 분석.검토하거나, 또는 그 기업을 잘아는 주위사람들께 묻는 방법을

        이용하면 용이할 것이다.

     ③ 답변내용이 제출서류와 일치되도록: 면접에 임하게되면 대부분 이미 제출된

        서류에 의해 기본적인 질문이 주어지게 된다. 서류는 되도록 일관성있게 기

        입하고 그 사본을 하나 만들어 두어 최종면접 직전에 다시한번 훑어보는 것

        이 좋다.

     ④ 전공과목의 지식.데이터의 정리: 면접시험에서는 전공분야에 관한 질문이

        많이 나온다. 자신의 전공에 대한 기초적 지식이나 자료를 정리하여, 질문

        에 똑똑히 응답할 수 있도록 해두지 않으면 안된다. 면접시험에서는 깊은

        지식보다는 폭넓은 지식을 요구한다. 곧 넓게 많이 아는것이 면접에서는

        유리하다.

     ⑤ 시사상식의 습득과 정리: 면접에서의 시사상식에 관한 질문은 면접일전 1

        개월 동안의 사건이 중심이 되는 수가 많으므로, 그 기간의 신문,잡지를

        정독하여 나름대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3) 수험당일의 준비

     면접시험 당일은 무엇보다도 평온한 마음으로 맞을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면접에 임할수 있도록 시험 전날은 조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이라도 하는것이 도움이 될것이다. 어떤 질문을

     받게 될것인가 하고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하거

     나 책 몇페이지를 읽어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도움이 될것이다. 그리고

     조간신문을 가벼운 마음으로 꼭 읽어보아야 하겠다. 그날의 뉴스가 바로 질문

     에 나올리는 없지만 그래도 그와 관련된 질문이 나올 가능성은 높은 것이다.

     그날의 조간신문과 관계가 없는 질문이 나왔다해도 그날 조간신문을 읽고왔다

     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에 자신감이 붙고 대답에도 알게 모르게 자부심을 갖게

     되는 것이며, 그러한 자신감은 얼굴에 곧 표출되는 법이다.



  4) 면접에 임하는 몸가짐

     ① 단정한 복장: 복장은 그사람의 신분.성격.생활태도및 그 됨됨이를 말해준다

        따라서 면접시험에 있어서 복장은 첫인상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너무 화려

        한 옷이나 새옷을 입을 필요는 없다. 평소에 즐겨입는 옷을 깨끗이 손질해

        입는 것이 좋다.

     ② 청결한 몸차림: 목욕을 하여 몸을 정결히 해두고, 이틀전쯤 이발관에 가서

        머리를 깨끗이 손질해둔다. 그리고 깨끗한 손수건과 휴지를 준비해 둔다.

     ③ 침착한 태도: 아무리 훌륭한 복장으로 면접시험장에 나왔더라도 태도가 좋

        지 못하면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다. 품위있고 침착한 태도로 예의바르

        게 행동한다. 비굴해보일 정도로 지나치게 예의바른 태도를 지니려 하는것

        도 좋지 않지만, 대담한 성격을 과시하려고 갑자기 활달한 동작을 하면 경

        솔해 보이므로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5) 피해야 할 자세

     어떤 면접위원은 수험생이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는 순간까지만 봐도,

     심지어는 안으로 들어서는 태도만 봐도 이미 그 사람에 대한 어느정도의 평가

     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면접위원들 앞에서 자칫 거짓을 꾸민다거나 요

     령을 피우려 해서는 안된다. 모르는건 솔직히 모른다고 대답하고 경험이 없는

     건 없다고 이야기 하는것이 좋다. 면접도중 실수를 할경우에도 당황하지말고

     솔직하게 잘못을 시인해야 한다. 주위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면 면접장에 들어

     갈때 노크도 안 하고 불쑥 들어가고, 들어간 다음에도 인사나 자기소개도 없이

     털썩 의자에 주저앉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