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엔 면접 준비를 이런 내용으로... : 면접시험에 합격하는 비결

  제목 : 면접시험에 합격하는 비결



  1) 자신의 의견도 진술하라

     면접의 형식이나 그에 요하는 시간등은 기업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거의 어느

     기업에서든지 나오는 질문사항이 있다. 예를 들자면,

     ① 왜 이직종을 택했는가 ?

     ② 동일 종류의 기업중에서, 특히 이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

     ③ 학생시절에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

     ④ 학생생활은 어떠했는가 ?

     등이다. 이들의 사항에 대해서는 누구나 이미 알고있다고 생각하며, 대답도

     이미 준비되어 있으리라 믿는다. 이밖에, 기업에 따라서는 현재 문제나 화제가

     되고 있는 사항, 정치.경제.문화등에 대한 개인의 사상이나 의견등 다방면에

     걸친 여러가지 문제를 내는 회사가 있다. 그럴때에, 그런문제는 예상도 하지

     않고 있었다고해서 더듬더듬 대답을 해서는 지금까지의 노고가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 자리에서 침착하게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서 진술하려면 평소부터, 최

     근에 화제나 문제가 되고 있는 사항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자기나름대로의 결

     론을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가능하면 자신의 생활신조.인생철학등

     을 갖고 있어야 한다.



  2) 잔재주는 통하지 않는다

     아무리 대답을 잘할 수 있어도, 그것들이 남의 것을 흉내낸 것이거나 책이나

     교과서등에 실려있는 모범답안 그대로를 진술하는 따위여서는 안된다. 빌린

     대답이라면 설득력있는 주장이기는 커녕, 질문자에게서 계속되는 질문을 받고

     서 곧 들통이 나버리고만다. 면접위원은 누구나 그 방면의 전문가이기때문에,

     자신은 아무리 멋지게 대답을 했다고 생각해도 상대편은 틀림없이 알아차리고

     만다. 잔재주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잘보여야 하겠다든가, 큰 인물로 보

     여야겠다고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그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

     어야 한다. 비록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훌륭하게 멋진 대답을 해야지등으

     로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자신이 대답할 수 있는 범위의 대답으로

     족한 것이다. 그 대답을 자신의 말로, 자신의 의견으로, 자신을 갖고 응답하면

     반드시 면접위원에게 통하게 된다.



  3) 자기 PR도 체면차리지 말고 하라

     면접에는 개인면접.집단면접등 여러가지 형식이 있다. 특히, 그룹토의 등은

     평소에 이것저것 말하는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껄끄러운 난관이 될것이다.

     집단면접나 그룹토의가 되면, 어떻게 자신의 개성을 전면으로 드러낼수 있을까

     하는 것이 중요한 요건이 된다. 그때에 자기 PR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나친

     것은 거슬리겠지만, 체면차리지말고 기회를 살려 적극적으로, 게다가 적당히

     정도를 가늠해서 해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소리로 분명히 말하는 것이

     면접에서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집에 틀어박혀서 시험문제집

     만 가지고 씨름할것이 아니라, 평소부터 여러장소에서 온갖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여러사람들과 토론을 거듭하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된다. 토론

     을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토론을 통하여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등을 간결하게 또한 명료하게 상대편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두어야 한다.



  4) 본심과 건성을 분간할 것

     면접때 반드시 듣게 되는 말이 `이 회사 말고 어디를 지망했느냐'`제1지망은

     어디냐'등이다. 이때에, `다른데는 전혀 지망하고 있지 않습니다'고하면 이것

     은 전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으로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지망하고

     있는 회사를 두셋 정도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제1지망은?'하고 질문

     을 받게 되었을때, `실은 ㅇㅇ회사입니다.'하고 내심을 드러내서는 안된다.

     면접위원에 따라서는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이런

     질문을 받았을때는, 그 회사가 분명히 제1지망이 아니더라도 `제1지망은 이곳

     입니다'라고 명확하게 대답하든가, `가능하시다면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도로라도 해두는 편이 좋겠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당신의 결점은?'하는 질

     문도 받게 된다. 이에 대해서도 하나부터 열까지 늘어놓고 말할것까지는 없다.

     장래를 기대하는 신입사원 모집에서는 마이너스의 평가가 될수 있는 `잘 잊어

     버린다'든가 `단번에 와락 덤비는 성질이 있다'등은 아무리 정말일지라도 말할

     필요가 없겠다. `조금은 덤벙댄다'든가 `사람과 사귀는 것이 그다지 능숙치

     못하다' 정도로 해두는 것이 좋다.



  5) 학업성적과 학교생활 및 특기

     학업성적이 좋은 것은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일반적으로봐서 결코 그것뿐만은

     아닌것같다. 가장 불리한것은 학업성적도 대수롭지 못하고 그렇다고해서 서클

     활동을 한것도 아니고 그저 막연히 학교생활을 보냈다고 하는 사람이다. 대학

     졸업생이라하면 학업성적도 좋고 또 체육방면 서클에서도 활약했다고 하는 사

     람은 거의 없는것이 상례다. 그러나 어느한쪽인가를 하나는 성의껏했다. 이를

     테면 학업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지만, ㅇㅇ운동은 열심히 했다는 등으로 가슴

     을 펴고 말할수 있으면 좋다. 일류기업들이 다투어 유명선수를 탐내는 것은

     회사의 선전이 되기 때문이라는 타산도 있겠으나, 이들은 어떤 어려운 국면에

     도 대처할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을 스포츠를 통해서 몸에 지니고 있다고 평가

     하기 때문이다. 체육방면의 서클에 이어 유리한 것은 특기나 자격증이다. 영어

     나 그밖의 외국어의 회화,부기 일급,비서 검정,워드프로세서 검정 등은 매우

     유리하게 취급되고 우대된다.



  6) 선배.친지를 이용하자

     `주제넘어서 …'하고 체면차리지 말고, 연줄을 달아 찾아봐야 한다. 그냥 그

     사람에게 그 회사에 넣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회사의 이야기

     를 듣는 것뿐이니까,사풍이나 기업내용,가능하다면 면접위원의 인품이나 기호

     등, 여러가지면에 걸쳐 회사에 관해 이야기를 듣자는 것이다. 회사안내서등은

     어느정도까지 피상적인 것일수 있다. 회사안내서에 쓰여져 있지 아니한 부분

     까지도 알고 있으면 면접때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른다. 또 최근 입사한

     사람이라면, 면접시에 주의할 점도 가르쳐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