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PC통신 유머 ㅋㅋㅋ : 5

┌───────────────────────────────────┐
│  ▶ 번  호 : 10351/25055           ▶ 등록자 : 해커지망              │
│  ▶ 등록일 : 98년 05월 21일 18:17                                    │
│  ▶ 제  목 : 코카콜라에 대해 한마말씀추가![코카콜라 응원단이라면   │
└───────────────────────────────────┘

안녕하세요.

제가 저번..그러니까 자메이카1차전에 응원을 하러 갔었거든요.

(참고로 전 붉은악맙니다.)

일단..경기장 전과판 반대쪽에서 응원을 하기로 해서 그쪽으로 갔죠.

그래서 경기는 시작되고 마악...응원을 하는데....저어기...무슨놈의 기발이

특이하더군요...

그리고 그걸보고 경악을 했습니다.그건...코카콜라 깃발....

축구응원하러 와놓고선..왠 콜라깃발?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후반전이었던가요....저희가 파도타기를 할려고...모두에게 북을 올리며

앉으라고 했죠...그리고 저희 붉은악마를 비롯..저희랑 같은곳에 앉은 일반인까지도

앉았습니다.

헌데...저어기서...미운오리새끼처럼...지네들끼리 마악 흔들어 대는 인간들이

있었습니다.

그이름하여..코카콜라 응원단...

저희는 화를 참으며...파도!파도!하고 외쳤죠.

헌데..귀가 막혔는지..못들은 척하고 계속 떠들더군요...

결국 저희끼리 파도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자기네들끼리 응원하고 따로 응원할려면...못하러 붉은악마 관중석에 왔죠?

거기 반대편은 아에 비어있었는데....

거기에 앉는다는것은 붉은악마와 호흡을 하겠다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거기에 앉은 일반인들도 동참을 했는데...자기네들이 모라고 계속 떠듭니까?

그리고...우리는 그날 비오니까...꽃가루(종이)를 뿌리지 말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헌데..그래도 뿌리더군요...

물론 그 지시문같은걸 보지 못한 일반인들은 할수 없지만....

그래도 코카콜라 응원단은 단체로 온건데...그만한 지식도 없습니까?

그거 줍고..청소할려면 얼마나 힘든지..모르는가 봅니다.

그리고 더 황당한것은 저흰 그때 우린 뿌리지도 않은 꽃가루를 대충이라도 줍고

갔는데요...그쪽은 아에 치울생각도 않고 그냥 나가더군요.경기끝나자 마자..

내참..황당해서....

도대체 그들이 왜 우리쪽 관중석으로 왔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리고 이글을 만약에 읽으실 코카콜라응원단에게 말씀드리는데요...

담부터는요..계속 그럴려면요...우리쪽 관중석으로 오지 말아주세요.

서로 짜증이 나지 않습니까?

괜히 자기네도 붉은악마인것처럼 위장하고...몸은 따로 행동하고...정말 싫습니다.

제발...부탁이니 오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