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Condae(comte)

중국 전력난에 공장 가동 중단·정전…“‘헝다’ 보다 더 위기” / KBS 2021.09.27.

motting 2021. 9. 27. 23:59

영국은 석유공급이 안된다는데....

중국은 전기공급이 안되는 상황.....

이런 상황은 늘 양면을 가지고 있다.

두가지 측면을 모두 보는 혜안이 필요한 상황

 

 

 

#중국 #전력난 #정전

중국 전력난에 공장 가동 중단·정전…“‘헝다’ 보다 더 위기” / KBS 2021.09.27.

 

https://www.youtube.com/watch?v=eQuttzHtB14 

전력 부족에 공장 가동이 중단되거나 정전 사태가 빚어지면서 중국 10여 개 성에 전력 사용 제한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석탄 공급난과 정부의 엄격한 탄소 배출 억제 정책 때문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생산 차질도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차량으로 가득 찬 도로 주변이 온통 어둠 속에 잠겼습니다. 가로등과 신호등은 꺼졌고, 도심 상가에선 촛불을 켠 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랴오닝과 지린성에 잇따라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 지린성 주민 : “갑자기 정전됐어요. 무슨 일인지 몰라서 전기회사에 전화했는데 앞으로 정전이 계속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어요.”] 제조업 공장이 몰려 있고 중국 GDP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광둥과 저장, 장쑤성은 전력난이 더 심각합니다. 전기 공급이 안돼 1주일에 1번이나 2번만 가동하는 공장이 늘고 있습니다. 포스코 장쑤 공장 조업이 2주 동안 중단되고 있는 등 우리나라 기업들 역시 생산 차질이 빚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섬유, 완구, 기계부품 등 제조 분야 세계 공급망에도 영향이 불가피합니다. 중국 전체 3분의 1인 10여 개 성에 전력 사용 제한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 같은 전력난은 석탄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는 달리 중국 정부가 탄소 중립 실천이란 목표를 위해 화석연료 발전을 규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중국은 2030년 전에 탄소 배출 정점을 찍은 뒤 2060년 이전에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입니다.”] 여기에다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에 따른 석탄 공급 부족과 계속 오르고 있는 석탄 가격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 경제의 진짜 위기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가 아니라 전력난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의 전력난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올 겨울은 물론 내년 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